분류 전체보기132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바나나 1. 씨 없는 바나나의 한계 요즘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바나나는 글러브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 바나나는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바나나가 중앙아메리카에서 생산되어 수출되었습니다. 특히 과테말라는 미국 소유의 United Fruit Ltd. 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바나나 농장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그로미셸’이라는 단일 품종의 바나나를 재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바나나는 씨가 없습니다. 따라서 접목을 시켜서 재배를 합니다. 접목은 뿌리가 있는 나무에 다른 나무 가지를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 맛있는 바나나가 자란 나무의 가지를 잘라서 다시 접목해서 심으면 맛있는 바나나를 계속해서 재배할 수 있게 됩니다. United FruitLtd. 는 이 방법으로.. 2022. 11. 11. 캡사이신으로 다이어트 효과 입증한 고추 1. 고추는 언제부터 재배되었을까? 고추와 고춧가루는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로부터 시작해서 국, 찌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인도, 터키,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이 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알싸하고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데 사용할 뿐 아니라 고기의 냄새를 중화시켜주고 음식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욕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고추가 존재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약 8 천 년 전 선사시대부터 고추를 먹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식물을 채집해 식량으로 이용하던 .. 2022. 11. 10.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 1. 와인의 품격 와인은 신선한 포도를 수확해서 그 즙을 발효해 만든 알코올 성분의 음료를 말합니다. 이 와인이라는 단어는 ‘술’을 뜻하는 라틴어 비늄(Vinum)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와인은 누가 처음 만들었고 언제부터 마셨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지아에서는 8천 년 전 석기시대 사람들이 와인을 만들어서 보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란에서는 7천 년 된 포도주 항아리가 발견될 정도로 와인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 온 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와인은 선사시대를 거쳐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이집트와 그리스를 지나 고대 로마로 전파되었습니다. 사실 초기의 고대 이집트인들은 직접 와인을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나안 같은 외국에서 와인을 전량 수입해 왔는데 가격도 너.. 2022. 11. 10. 다산을 상징해서 사랑받는 포도 1. 다산의 상징인 포도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자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인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해 성인병, 항산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 옛날에는 그 해 첫 포도를 따면 사당에 먼저 제물로 바치고 집안의 맏며느리에게 먹였다고 합니다. 포도는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나라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며, 이뇨 작용을 도와주고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며 비위와 폐 신장을 보호하며 몸을 든든하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오래 먹으면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기력을 좋게 해서 불로장생의 효험이 있다’라고 합니다. 2. 포도는 왜 사랑받을까? 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 2022. 11. 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