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1

캡사이신으로 다이어트 효과 입증한 고추 1. 고추는 언제부터 재배되었을까? 고추와 고춧가루는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로부터 시작해서 국, 찌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인도, 터키,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이 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알싸하고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데 사용할 뿐 아니라 고기의 냄새를 중화시켜주고 음식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욕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고추가 존재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약 8 천 년 전 선사시대부터 고추를 먹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식물을 채집해 식량으로 이용하던 .. 2022. 11. 10.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 1. 와인의 품격 와인은 신선한 포도를 수확해서 그 즙을 발효해 만든 알코올 성분의 음료를 말합니다. 이 와인이라는 단어는 ‘술’을 뜻하는 라틴어 비늄(Vinum)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와인은 누가 처음 만들었고 언제부터 마셨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지아에서는 8천 년 전 석기시대 사람들이 와인을 만들어서 보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란에서는 7천 년 된 포도주 항아리가 발견될 정도로 와인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 온 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와인은 선사시대를 거쳐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이집트와 그리스를 지나 고대 로마로 전파되었습니다. 사실 초기의 고대 이집트인들은 직접 와인을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나안 같은 외국에서 와인을 전량 수입해 왔는데 가격도 너.. 2022. 11. 10.
다산을 상징해서 사랑받는 포도 1. 다산의 상징인 포도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자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인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해 성인병, 항산화,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줍니다. 옛날에는 그 해 첫 포도를 따면 사당에 먼저 제물로 바치고 집안의 맏며느리에게 먹였다고 합니다. 포도는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나라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며, 이뇨 작용을 도와주고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며 비위와 폐 신장을 보호하며 몸을 든든하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오래 먹으면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기력을 좋게 해서 불로장생의 효험이 있다’라고 합니다. 2. 포도는 왜 사랑받을까? 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 2022. 11. 8.
미녀들이 먹는 단백질 폭탄, 병아리콩 1. 병아리콩에 대하여 병아리콩은 칙피라고도 하고 이집트 콩이라고도 불립니다. 최근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아리콩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주로 지중해, 인도, 중앙아시아에서 생산됩니다. 콩의 중간 부분이 마치 병아리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병아리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기원전 7500년쯤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어 인류 역사상 최초로 재배한 콩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렌틸콩과 함께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소개되면서 수입량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병아리콩은 땅콩, 밤과 유사한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콩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포만감이 높습니다. 밥을 지을 때 넣어서 먹거나 수프, 카레의 재료로 주로 사용됩니다. 또 각종 소스,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