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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이야기

젊음을 돌려주는 신의 선물, 블루베리

by 더퍼플베리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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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해 주는 블루베리]

1. 블루베리의 영양소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항암효과와 염증 완화, 혈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을 개선하고 눈의 망막을 보호합니다. 블루베리는 노화로 쉽게 생기는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와 블루베리의 공통점은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보다 훨씬 작은 블루베리 안에는 훨씬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100g의 포도에는 55mg의 안토시아닌이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7배나 많은 386mg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에는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클로로겐산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농축된 슈퍼푸드라고 불립니다. 블루베리의 중요한 영양분은 껍질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일이 혈당을 올리고 살을 찌우는 당분은 과육에 있는 반면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은 과육을 싸고 있는 껍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과일이라고 하더라도 껍질을 벗겨 먹느냐 같인 먹느냐에 따라서 영양소 섭취는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블루베리의 효능을 위해서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블루베리의 세척 방법과 보관방법

 

그러나 농약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걱정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블루베리는 자생력이 강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면 외국산보다는 국내산 블루베리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포장지에 무농약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입해도 좋을 것입니다.

 가끔씩 블루베리를 구입해 보면 껍질에 하얀 가루가 덮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농약이 아닙니다. 이 하얀색 가루는 당분도 아닙니다. 이것은 블루베리가 박테리아나 오염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정화하기 위해 생성한 지방 화합물입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를 구입할 때에는 흰색 가루가 적절히 덮인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농약을 쓰거나 오래된 블루베리는 흰색 가루가 벗겨지게 됩니다. 따라서 흰색 가루 없이 윤기가 나는 블루베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방법은 한 알씩 씻지 말고 표면에 있는 먼지나 불순물만 털어내는 정도로 흐르는 물에 약하게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베이킹파우더나 과일 세척 전용 파우더를 조금만 뿌려서 세척하셔도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과육이 부드러운 과일에 속합니다. 따라서 물이 오래 담그면 안 됩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갔다가 건져서 먹으면 항산화 효능이 떨어집니다. 블루베리는 바나나, 키위처럼 후숙 과일이 아닙니다. 블루베리는 나무에서 다 익힌 후 수확하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을 한다면 금방 시들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은 블루베리 구매 후 잘 세척해서 물기를 털어내고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약 1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1주일 이상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잘 익은 블루베리의 과육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갖고 있다]

 

 

3. 블루베리 잎차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열매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블루베리 잎을 끓여서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블루베리 잎차는 훌륭한 항산화 차입니다. 블루베리 잎을 잘 세척해서 차를 만듭니다. 블루베리 잎차는 클로로겐산 함량이 높은데 이로 인해 블루베리 열매보다 항산화 효과가 20~30배 높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찻물은 노란색이며 구수한 맛이 납니다. 끓는 물 1리터에 잎 2~5g을 넣고 10분 정도 끓은 후 불을 끄고 서서히 식힙니다.

한국에서 블루베리는 가격이 비싼 열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블루베리 잎차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4. 블루베리의 부작용과 주의할 점

블루베리가 몸에 좋다고 그냥 막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일반인에게 블루베리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25개에서 30개입니다.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루베리 속의 살리실산이 100g27.6mg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살리실산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입술이 붓거나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서 복통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시 섭취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잉섭취를 해서도 안됩니다. 블루베리에는 혈액을 묽게 하는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합니다.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이신 분들은 과잉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 과잉 섭취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루베리가 농축된 성분의 식품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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