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그리고 그림2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1 전시가 요즈음 제주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24.11.26~2025.03.30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 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통해 서양 미술사 400년을 살펴볼 수 있게 기획된 전시입니다. 경주에서 시작되어 부산과 제주, 서울 등 4개의 도시를 순회하는 전시인데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해요.대형 프로젝트기 때문에 그만큼 작품선정에 심혈을 기울혔다고 해서 이번 전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총 89명의 예술가들이 남긴 143점의 작품들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잖아요. 전시는 시대별로 기획되어 있기때문에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면 주요 전시.. 2024. 12. 5.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 리뷰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 리뷰 🎬 영화 '페르시아어 수업'은 2020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감독 바딤 페렐만의 손길이 닿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질은 유대인으로서 생존을 위해 페르시아어를 배우고자 하는 독일군 장교와의 기묘한 관계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닌, 인간의 생명과 언어의 힘을 다룬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강렬합니다. 질은 나치의 포로가 되어 생존을 위해 페르시아어를 배우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는 독일군 장교인 코흐 대위에게 페르시아어를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생명을 .. 2024.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