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봇의 이해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이미지는 실사와 거의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로봇역시 사람과 식별이 불가능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1. 로봇의 어원

1920년 체코의 카렐 차펙이 <로썸의 유니버설 로봇>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소설 안에 로봇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원래는 자신의 연극에 "labori" 노동, 일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했으나 동생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roboti"라는 단어를 채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robot"이라는 말은 일 또는 노동자를 의미 하는 단어인 체코어 "robota" 또는 "robonik" 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2. 로봇이란?

로봇은 사람대신에 편리함을 주고 윤택하게 만드는 기계입니다.

애완용 로봇 : 친구처럼 지내며 집안의 도난방지, 청소를 해 주는 용도

산업용 : 지루하고 더럽거나 위험하며 힘든 일을 하는 용도

군사용 : 전쟁터에 사람 대신 참전하는 용도

탐사용 : 우주나 수중에서 무한한 자원을 발굴하거나 탐사하는 용도

의료용 :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치료하는 용도

 

3. 로봇의 구조

사람	로봇
사람의 피부와 외형	철, 플라스틱 등 로봇 기구
눈	카메라
귀	마이크
손	적외선 센서
입	스피커
두뇌	컴퓨터(마이크로 프로세서)
근육, 뼈	모터, 유압장치

 

4. 로봇의 3원칙

로봇을 만들 때는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제1원칙 : 로봇은 인간을 해쳐서는 안되며 위험에 처해 있는 인간을 모른 척 하면 안된다.

제2원칙 :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만 1원칙에 어긋나면 안해도 된다.

제 3원칙 : 로봇은 1원칙, 2원칙을 위배하지 않으며 자신을 지켜야 한다.

 

결론은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하고 이롭게 쓰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자신을 괴롭히는 다른 사람을 공격하라고 로봇에게 명령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무조건 복종을 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로봇은 인간을 해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러한 명령은 수행할 수 없는 명령이 되는 것입니다.

 

5. 로봇의 종류

인간형로봇 - 휴머노이드

동물로봇 - 동물 4족 로봇

주행로봇 - 라인트레이서

산업용로봇 - 공장로봇

 

6. 로봇의 세대 

1세대 (1960~1999) 산업의 자동화 시대

2세대 (2000~2015) 로봇문화/ 기술의 혁신

3세대 (2015~) 로봇의 생활화

 

7. 로봇의 발전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를 거쳐 지능기반사회로 로봇이 지능형로봇으로 발전했습니다. 

즉 초기의 로봇은 전통적인 로봇으로서 사람들의 노동을 대체하거나 반복작업에 투입되어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혁신의 변화로 사회적인 요구가 변함에 따라 로봇은 지능형 로봇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즉, 인간과 공존하며 자율적인 동작을 하며 다양한 용도에 맞춰 개발됨에 따라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직립보행 로봇은 휴머노이드로 1986년부터 로봇 연구가 시작된 일본에서 2001년 두발보행 로봇 '아시모'가 발표되었습니다. 키는 120Cm에 몸무게는 43kg인 아시모는 26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시속 3km로 움직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30분이고 뛸 수 있는 로봇으로 혼다에서 만든 로봇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4년 12월에 KAIST에서 인간형 로봇인 '슈보'를 개발했습니다.

키는 120Cm에 몸무게는 55kg이며 41개의 관절을 갖고 있는 휴보는 시속 1.2km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방향 보행이 가능하고 시각과 음성인식이 가능합니다. 휴보는 몇 해전에 있었던 재난로봇 대회에서 세계 1위를 했던 로봇입니다. 

 

휴보(HUBO)	비교	아시모(ASIMO)
2004년 12월	출생일	2000년 1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발자	일본 혼다
3년	개발 기간	15년
약 10억원	개발 비용	약 3000억원
120cm	키	120cm(2004년 신형은 130cm)
55kg	몸무게	43kg(신형은 45kg)
41개	관절모터	26개
5개 각각 움직임	손가락 움직임	5개 동시에 움직임
가슴 내장 배터리	배터리	배낭형 외장 배터리
시속1.2km	보행속도	시속 1.6km(신형은 2.5km)
불능	주행속도	신형 3km

미국의 보스톤 다이나믹스사가 개발한 로봇은 뛰거나 춤을 출 수 있고 다양한 동작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봇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탑승할 수 있는 이동형 로봇이나 의족을 대신할 수 있는 특수분야의 하드웨어의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